본디 저는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 돈이나 벌며 사는 것'이 최고라는 잘못된 생각이 앞선 탓에 웹툰작가의 꿈은 마음속에 고이 넣어둔 채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대학교 졸업 후 나무위키나 끄적이며 그냥저냥 살다가 우연히 서울게임아카데미 광고를 보고 '이 광고 요즘 왜 이렇게 자주 뜨지? 한번 들어가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고, 알 수 없는 이끌림에 관계자분께 전화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지금까지의 계획을 모두 뒤집어엎으면서까지 여기 다니는 게 맞나?'싶었지만, 학원 관계자분과의 대화를 통해 그 생각은 점차 변해갔고, 결국 부모님을 설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의 진심 어린 설득 끝에 끝까지 완고할 줄 알았던 부모님의 마음도 움직였고, 그 결과 저는 본 학원에서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가 그 광고를 보지 않았더라면, 아니 보고도 그냥 무시했더라면 지금쯤 저는 부모님이 시키는 '돈 되는 일', '안정적인 직장' 따위에 얽메여 결코 행복하지 않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꿈에 대해 간절해진 저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본 학원에 다니겠다고 결심한 건 제 인생 가운데 다시 없을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자신합니다

해적왕이 되겠다는 루피의 꿈처럼

포켓몬 마스터가 되겠다는 지우의 꿈처럼

어린시절 만화속 주인공들처럼 저도 당당하게 저의 꿈을 이루는 멋진 내가 되겠다고 오늘도 다짐하며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서울게임아카데미와 김태윤, 서다영 선생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